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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 주심 브리히 누구?

‘호날두 퇴장’ 주심 브리히 누구?

기사승인 2018. 09.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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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 주심 브리히 누구? /호날두 퇴장, 유벤투스 발렌시아, 챔피언스리그, 사진=AP연합뉴스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퇴장당한 가운데 호날두에게 퇴장을 선언한 주심 브리히에 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04년 독일 분데스리가 주심으로 데뷔한 브리히는 독일을 대표하는 그라운드 포청천으로 법학 박사이기도 하다. 

특히 브리히는 2008년 12월 K리그 챔피언결정전 주심을 보기도 했다. 2011년 10월 챔피언스리그 맨유-갈라치전에서는 비디치(맨유)를 퇴장시킨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2019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1차전 전반 29분 레드카드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첫 퇴장이다.

이날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호날두는 발렌시아 수비수 무리요와 부딪혔고,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무리요가 넘어졌다. 호날두는 일어나는 무리요의 머리를 만지며 뭐라고 얘기를 했고, 무리요도 호날두에게 말로 쏘아붙였다. 그러자 바로 주변에 있던 양팀 선수들이 달라붙었고 이내 신경전이 벌어졌다.

경기 주심(독일 출신 펠릭스 브리히)은 부심과 얘기를 나눈 후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들었다. 호날두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라운에 쓰러졌다가 일어났다. 억울한 듯 호날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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