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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태원석 “‘제2의 마동석? 영광이다…다른 매력 있을 것”

‘플레이어’ 태원석 “‘제2의 마동석? 영광이다…다른 매력 있을 것”

기사승인 2018. 09.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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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태원석 /사진=김현우 기자

 '플레이어' 태원석이 마동석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고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먹요정 도진웅 역의 태원석은 이번 역할을 위해 한달 동안 몸무게 30kg를 늘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외모가 마동석과 비슷해 '제 2의 마동석'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에 대해 태원석은 "저 역시 워낙 마동석 선배님의 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원석은 "마동석 선배님이 출연하는 작품들은 모두 보려고 노력한다. 저한테는 감사하고 영광인 부분이다"라면서도 "그래도 '플레이어'에서 제가 하는 연기는 그 전에 마동석 선배님이 했던 것과 차별점이 있을 거다. 제가 느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으니 마동석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부패의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블랙' '신드롬' 등을 만든 고재현 감독과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뭉쳤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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