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오늘의 탐정’ 9,10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이다일의 최측근 한소장(김원해)을 공격하는 선우혜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다일-정여울-한소장-박정대(이재균)-길채원(이주영)이 모여 ‘귀벤저스’팀이 결성됐고, 선우혜를 잡기 위해 힘을 모아 앞으로 이들의 활약과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이다일-정여울이 굴다리 아래서 의문의 남자(노시홍)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맞은 편 남자를 경계하는 이다일-정여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정여울은 이다일의 팔을 붙잡고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이다일은 매서운 눈빛으로 맞은 편에 서 있는 남자를 노려봐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의문의 남자의 섬뜩한 미소가 공개돼 소름을 유발한다. 창백한 얼굴톤과 붉은 치아가 사람이 아닌 존재임을 예감케 한다. 그의 정체는 바로 ‘박수 귀신’으로, 선우혜와의 레벨 차이를 인정한 이다일과 정여울이 막강한 악귀 선우혜를 상대하기 위해 박수 귀신을 찾아간 모습인 것.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 듯 잔뜩 굳은 이다일의 표정과 도로 위에 넘어져 사색이 된 정여울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