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기드온 | 0 | Blue Suit(150x105cm Oil on linen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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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형상이 없는 회화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출신 작가 기드온 루빈.
그는 전 세계에서 수집된 오래된 익명의 사진들 속에 잔재하는 ‘기억’과 ‘역사’를 주제로 회화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그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이전의 독일 잡지들,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1975년작 ‘거울’ 속 이미지, 1950년대 미국의 할리우드 이미지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작가는 얼굴 형상이 없는 초상화를 그리면서도 눈의 음영, 코의 흔적 등을 희미하게 표현해 얼굴 형상이 사실은 존재했음을 암시한다.
갤러리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