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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응급의료·수도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인천시, 교통·응급의료·수도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8. 09.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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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응급의료, 수도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22~26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안정·교통·재난예방·응급의료·급수 등 10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운행횟수를 늘려 평상시보다 배 이상의 인원을 수송하며, 시외버스도 증차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24~25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또 추석 전날인 23일부터 다음날인 25일에는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 민자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추석 당일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는 오는 22~26일,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추석 당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시는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옥련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하며, 인천의 1800여개 병·의원과 760여개 휴일지킴이 약국은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나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 콜센터)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상시 대기시킨다.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또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32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조인권 시 행정관리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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