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달 중 ‘5G보안 기술자문협의회’ 구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이통사들이 효과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산·학·연 보안전문가 등으로 5G보안 기술자문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산·학·연 보안전문가, 이통3사(SKT, KT, LGU+), 한국인터넷진흥원, 과기정통부 등 2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우선 협의회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 이통3사의 자체보안점검에 대한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5G 보안기술 동향 공유, 5G시대의 보안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대응방향 검토 등의 역할도 맡는다.

협의회는 9월 중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5G망 구축 완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가 정보통신기술(ICT)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의료, 제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창출되는 기반으로 충분한 보안성 확보가 필요한 만큼, 이번 협의회 운영이 5G 네트워크의 보안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