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완도군, 태풍솔릭으로 방치된 무인도 해양쓰레기 600마대 수거

완도군, 태풍솔릭으로 방치된 무인도 해양쓰레기 600마대 수거

기사승인 2018. 09. 20. 14: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솔선수범한 (사)완도군 낭장망협회 회원 50여 명
완도군
완도군이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그동안 치우지 못한 해양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육상과 해안가에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밀려와 9월까지 주민, 공무원, 군 장병이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청정바다 가꾸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사)완도통발협회가 있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사)완도낭장망협회(회장 김경배) 50명의 회원이 자체 어선 5척과 보길면사무소에서 지원한 어선 3척을 이용하여 무인도서(보길면 여항리 목섬)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완도군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처리단도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폐스티로폼)는 톤백 마대 600개의 양이며, 보길면 여항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처리했다.

완도낭장망협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써 완도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조업 중 부유물 쓰레기 및 무인도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