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업종 다각화와 시장 다변화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구미시가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주력산업인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산업과 함께 탄소소재, 의료 등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으로 업종 다각화와 기업간 거래(B2B)에서 소비자간(B2C)로 시장 다변화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기업지원 유관단체 임직원과 경제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 연구 결과로는 창업, 제조·기술, 마케팅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통합플랫폼 구축방안이 제시됐다.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은 온·오프라인 단일창구로 전담조직과 IT시스템을 갖추어 기업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해 기업요구에 맞게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관내기업에 적재적소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 수출입은행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가 선행돼야 사업 효과가 있다고 제안됐다.

운영시 준비단계를 거쳐 시범, 본격 운영 단계로 추진하면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인력 재조정 및 전문직위제 운영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기업현장소통협의회, 중소기업 협업터 등을 운영해 기업애로 청취, 기업 간 협업과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