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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국회포럼] 이해찬 “북한과 경제협력 통해 성장동력 창출해야”

[남북경협 국회포럼] 이해찬 “북한과 경제협력 통해 성장동력 창출해야”

기사승인 2018. 09.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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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포럼4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종전선언과 한반도 新경제지도’ 남북경협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남북경협과 관련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핵심은 우리 경제의 동력을 창출하는 데 있다”며 “경제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북방대륙경제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진 민주당 의원과 아시투데이가 주최한 ‘종전선언과 한반도 신(新)경제지도’라는 토론회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경협이 활성화 돼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면 통일여건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와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경제제재가 점차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북 간 경제협력은 우선 경제제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색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정부는 굳건한 한미공조 속에서 주변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남북경협의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우리 기업들이 북한에서 자유롭게 투자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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