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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中 강소연운항항구유한公, 한중 항만물류발전 ‘맞손’...벌크물동량 증대 협약

인천항만公- 中 강소연운항항구유한公, 한중 항만물류발전 ‘맞손’...벌크물동량 증대 협약

기사승인 2018. 09.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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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중국 강소연운항항구유한공사가 20일 인천항과 연운항간 벌크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중국 강소연운항항구유한공사가 인천항과 연운항간의 벌크물동량 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오전 공사 접견실에서 강소연운항항구유한공사와 인천항-연운항간 벌크 물동량 확대와 항만물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내항 통합운영사(IPOC) 출범이후 기존 인천내항 화물과 타항 이전 가능성이 있는 벌크화물의 운송 및 하역을 인천 내항으로 유치해 통합해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는 한편, 화주들의 애로사항인 신속한 벌크화물 처리와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협조해 항만 물류발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논의된 마케팅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간 무역전쟁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올 상반기 벌크화물 물동량의 화종별 등락요인에 대한 분석과, 시황 공유를 통해 하반기 공동 마케팅 방안을 도출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연운항간 물동량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35만톤이며, 주요화물로는 잡화(60∼70%)와 합판(30∼40%)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항과 연운항간 벌크화물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끌어낸 것이 최대 성과”라면서 “이번 합의를 통해 벌크화물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함으로써 기존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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