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체육진흥공단,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개최

체육진흥공단,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개최

기사승인 2018. 09. 20. 15: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불법스포츠도박 관련 세계 첫 시도…총상금 1000만원
붙임. 불법해커톤대회포스터(18092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월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2018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Hacker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 기획부터 완성까지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한국체육기자연맹· ㈜케이토토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인원은 약 200명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별된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잇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일까지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는 갈수록 지능화돼 단속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배당금 지급 없이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