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KSBA회장(왼쪽)과 정운찬 KBO 총재가 20일 서울 역삼동에서 회동을 가졌다. /제공=kBO
프로와 아마야구의 수장이 만나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SBA) 회장과 만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야구가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두 수장은 ‘KBO-KBSA 한국야구미래협의회’와 관련해 프로와 아마가 각 5명씩 추천해 총 10명으로 인적 구성을 마치고, 10월 안에 ‘KBO-KBSA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국가대표 운영시스템 구축, 경기력 향상 및 부정방지 대책 수립, 야구 교육 및 저변 확대, 프로 아마 상벌 및 제재에 관한 필요 업무의 일원화 등 한국야구의 시급한 과제에 대해 깊게 연구,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불공정한 시스템 개선과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