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와 다정한 인증샷 “도래커플 사랑 감사”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와 다정한 인증샷 "도래커플 사랑 감사"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 강남미인 임수향,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사진=임수향 SNS

'강남미인' 임수향이 차은우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임수향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더웠던 올여름 우리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 그리고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따뜻한 현장이었어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과 차은우는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임수향은 "사실 두려움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는데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저도 미래와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래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한동안 큰 여운으로 남을 것 같네요. 뜨거웠던 올해 여름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도래커플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종영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아 성형수술을 한 미래(임수향 분)가 새 삶을 얻을 줄 알았지만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으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성장을 그렸다. 

원작인 웹툰 팬층이 워낙 탄탄했고 드라마화가 되면서 조금 추가된 이야기와 인물이 있었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는 평이다. 마지막 회는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