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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난제’ 리만가설, 증명 되나? 학계 반응은 ‘신중’

‘7대 난제’ 리만가설, 증명 되나? 학계 반응은 ‘신중’

기사승인 2018. 09. 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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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 트위 캡처=연합뉴스

7대 난제 중 하나인 리만가설의 증명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21일 SNS를 통해 오는 24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강연을 통해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만가설은 숫자 가운데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소수의 성질에 관한 것으로, 독일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이 1859년에 내놓은 가설이다.

특히 리만가설은 앞서 많은 수학자들이 증명에 도전해 왔으나 학계의 검정을 통과하는 데는 실패한 바 있다.

해결을 주장하는 아티야 박사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과 '아벨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수학자다.

만일 리만가설이 증명될 경우 소수를 근간으로 한 컴퓨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학계 반응은 신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야 박사가 실제로 리만가설을 증명한 것인지는 그의 발표 내용을 보고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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