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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6전투비행단. 한가위 이웃사랑 나누는 공군 장병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한가위 이웃사랑 나누는 공군 장병들

기사승인 2018. 09. 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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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추석 명절 앞두고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에게 온정의 손길 전달
- 전 부대원의 자발적인 모금활동 통해 지역 사회와 기쁨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
추석 위문 4
16전비 ‘예성인 사랑 나눔회’의 정철영 원사가 부대인근 민가를 방문해 독거노인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명절 덕담을 나누고 있다/제공 = 백승열 상사
경북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부대원들의 연중 자발적인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20~21일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제16전투비행단에 따르면 16전비는 하사 이상 간부와 군무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 나눔 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예성인 사랑 나눔회‘라는 자체 모금단체를 발족했다. 부대인근 어려운 이웃돕기와 참전/국가유공자 위문금 지원, 사회복지 시설 위문금 지원 및 활동, 소음피해지역 학교 장학금 지원, 어려운 장병 및 군무원 돕기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은 16전비 장병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결성된 ‘예성인 사랑 나눔회’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지난 20일에는 16전비 기지방호전대 주임원사 등 4명이 유천면과 개포면 등 부대인근 민가를 방문해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소년소녀 가장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21일에는 16전비 준사관단, 군무원단, 부사관단이 각각 지역 복지시설인 연꽃마을(노인 복지시설), 사랑마을(장애우 복지시설), 신망 애육원(아동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환경미화를 실시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활동에 참가한 기지방호전대 주임원사 김인 원사(부사후 161기)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주민들에게 가족 간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나눠 드리고자 이번 위문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삶의 희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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