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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엔지니어링, 쪽방주민 350여명 귀향 도와

서울시-현대엔지니어링, 쪽방주민 350여명 귀향 도와

기사승인 2018. 09.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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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차량·여비 선물 등 지원…21일 서울광장에서 단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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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쪽방촌 350명의 고향방문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쪽방상담소를 통해 고향방문 희망자 신청자를 받은 후 사회복지사 면담을 거쳐 지원대상자 350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귀성 차편과 함께 숙박비·식비·귀경 차비 등으로 사용할 여비 10만원, 친지 방문용 선물 등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서울광장 서편에서 모인 후 호남·영남·충청·강원 등 지역별 버스 10대를 나눠 타고 떠났다.

이 자리에는 황치영 시 복지본부장과 시, 현대엔지니어링(주) 직원들이 직접 환송했다.

각 차량에는 쪽방상담소 직원이 함께 탑승해 안전과 건강을 체크하고 경유지별 하차지점인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안내한다.

황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이 더 깊어질 수 있는 명절을 맞아 민간기업의 도움으로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이 정례화돼 다행”이라며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인간미 있는 사업으로 지속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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