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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나서

기정원,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나서

기사승인 2018. 09. 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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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대전지역 3개 대학교 청년일자리 연계 지원 위한 업무협약 맺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 19일 대전 본원에서 대전 지역 3개 대학교(배재대학교·한남대학교·한밭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전·충청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영 기정원 기획조정본부 본부장과 이채현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3개 대학의 대학 일자리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6월 기준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이 37.0%로 전국 평균인 42.5%보다 5%p 가량 낮은 수치를 보임에 따라, 대전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동운영 △채용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정보 공유 △기타 협업방안 발굴 등이다.

기정원은 연간 약 6000여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 정보를 지역 대학교의 청년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취업연계를 추진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정원과 3개 대학은 우선 ‘청년인재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및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청년인재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현장탐방’은 청년구직자와 함께 기정원이 지원하고 있는 기술개발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가서 기술개발 현장 견학과 채용면담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청년구직자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채용에 지원하겠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됐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조기영 기정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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