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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 244조원…전년比 9.8↑

올해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 244조원…전년比 9.8↑

기사승인 2018. 09.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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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24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ICT산업 생산액 규모(잠정) 및 주요품목 생산현황을 조사한 ‘2018년 6월 ICT주요품목동향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은 2010년 이후 상반기 최대 증가율로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수출호황에 따른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ICT산업 부문별 생산액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생산액(244조원)은 2018년도 상반기 전체 산업 생산액(2006조원)의 12.2%를 차지하는 규모로, 이 중 정보통신방송기기가 74.2%(181조876억원), 정보통신방송서비스가 15.4%(37조8021억원), 소프트웨어는 10.4%(25조3192억원)를 차지했다.

부문별 증가율로는 정보통신방송기기가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하며 전체 ICT산업 생산액 증가를 견인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1.7% 증가했으며, 소프트웨어는 5.8%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114조8287억원, 16.6%↑)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6조7700억원, 19.2%↑)의 매출 증가가 정보통신방송기기 생산액 증가를 주도했다. 통신비 인하 기조로 인해 통신서비스(18조7770억원, 1.7%↓)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료방송시장과 광고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방송서비스(9조888억원, 5.0%↑) 및 정보서비스(9조9363억 원, 5.4%↑)의 매출이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경우 게임 시장의 지속된 성장에 따른 게임소프트웨어(5조 8530억원, 25.2%↑)와 IT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의 성장에 따른 IT서비스(15조 6937억원, 2.1%↑)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중소기업 ICT산업 상반기 생산액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5.4% 상승한 70조9106억 원으로, 전체 ICT생산액의 약 29.0%를 차지했다.

부문별 중소기업 ICT산업 상반기 생산액은 정보통신방송기기가 54.8%, 정보통신방송서비스 18.4%, 소프트웨어는 26.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ICT 소프트웨어 생산액의 75.2%는 중소기업이 차지해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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