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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일희일비 말고 1등 리딩금융 자리 굳혀야”

윤종규 KB금융 회장 “일희일비 말고 1등 리딩금융 자리 굳혀야”

기사승인 2018. 09.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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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상반신
“1등 리딩금융그룹의 자리를 확고히 해야 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가 진정한 리딩금융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무적으로 2위와 20~30%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08년 출범한 KB금융지주는 오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윤 회장은 특히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로 12개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야 한다”며 “은행은 압도적 1위가 되고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는 1위에 근접하는 확실한 2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신속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KB만의 ‘애자일(Agile)’한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패스트(Fast·빠른)’, ‘이지(Easy·쉬운)’, ‘심플(Simple·간단한)’한 고객 중심의 KB가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중심을 지켜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윤 회장은 “경쟁자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일희일비(一喜一非) 하지 말고, 묵묵히 우리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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