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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수술실 CCTV 시범운영 합리적 방안 도출 기대

이재명 지사, 수술실 CCTV 시범운영 합리적 방안 도출 기대

기사승인 2018. 09. 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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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반대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게 더 중요"
이재명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CCTV 설치 시범운영과 관련해 페북에 글을 남겼다.

이 지사는 21일 “대한의사협회가 수술실 CCTV설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는데 이유는 의료인의 진료가 위축되고, 환자와 간호사 등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것”으로 “의사를 비롯 진료진 입장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우려라고 생각한다”고 수긍했다.

이 지사는 하지만 “병원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들과 환자들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일부 수술실 내에서의 인권침해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의 염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지사는 “이런 때에 모든 환자들이 인권침해 걱정없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내는 것이야 말로 의료진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무조건 반대하기 보다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와 의사, 환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면 충분히 훌륭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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