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소상공인 간편결제 내년 본격 시행

소상공인 간편결제 내년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18. 09. 26.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 서울시와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칭 대국민 공모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수수료 0%대 시대가 빠르면 오는 12월에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가칭)제로페이(Zero-Pay)로 추진하던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을 12월에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 시행을 앞두고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결제서비스이며, 정부는 법·제도적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소득공제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간편결제 피칭대회(6.7)를 통해 관련기술을 확인하고,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투자 해소를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해 수수료 0%대 적용 △간편결제사업자·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 △새로운 기술·수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현 △금융권 수준의 정보기술(IT) 보안기술 확보 등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서비스 표준을 마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결제수수료의 획기적 인하를 통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명칭공모 참여를 통한 정부정책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