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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전화통화…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강경화-폼페이오 전화통화…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기사승인 2018. 09.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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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저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2018 평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비핵화 진전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양측간 각급에서 긴밀한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다.

한·미 외교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날인 17일 오전과 밤 늦게 두 차례 통화를 하고 준비현황을 공유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성과가 발표된 직후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 비핵화 완성을 목표로 북·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추석 명절을 맞아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한국인들이 매우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고향에서 가족이 모여 좋은 음식과 건물을 나누는 이 시간, 우리도 우리 삶의 많은 축복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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