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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백년손님’ 김진수, 작사가 아내에 반했던 이유 “글이 너무나 예뻐”

[친절한 프리뷰] ‘백년손님’ 김진수, 작사가 아내에 반했던 이유 “글이 너무나 예뻐”

기사승인 2018. 09.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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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진수

 '백년손님' 김진수가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다.


22일 방송될 SBS '백년손님'에서는 김진수가 작사가 아내에게 반했던 이유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늘보 사위 권해성과 카리스마 장인 윤일현, 장모 이순하,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 16년 차 개그맨 김진수는 작사가 아내에게 반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희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유명 작사가이다.


MC 김원희가 "아내의 어떤 모습에 반해서 결혼하게 됐나?"라고 묻자 김진수는 "처음 만났을 때, 연애편지를 주고받듯 이메일을 주고받았는데 아내의 글이 너무 예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진수는 "한 가지 예로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라는 말이 있었다"며 작사가 아내의 남달랐던 글 솜씨에 대해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한 편의 시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진수는 "사실 이건 가사다"라며, 이 문장이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노을의 '전부 너였다'의 한 구절임을 밝혔다.


한편, "부부싸움을 할 때도 이렇게 은유적으로 하나?"라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김진수는 "그렇진 않다"고 단칼에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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