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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진짜사나이300’ 강지환·매튜다우마·오윤아·이유비 등 육군3사관학교 입교

[첫방 어땠어?] ‘진짜사나이300’ 강지환·매튜다우마·오윤아·이유비 등 육군3사관학교 입교

기사승인 2018. 09.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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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진짜사나이300' 강지환부터 리사까지 10인 10색의 도전자들이 '300워리워'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21일 첫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은 전 시즌 에이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려 반가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첫 만남을 갖고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 체력검정과 생활관으로 이어지는 첫 이야기가 담겼다. 


10인의 도전자들은 육군3사관학교 입교에 앞서 체격검사와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먼저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5인의 여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원 몸무게가 공개됐다. 호기롭게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비는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나온 몸무게에 현실을 부정하며 "체중계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신지는 다소 많이 나온 몸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뷔 초부터 연관검색어가 살, 술, 욕, 다이어트였다"면서 몸무게 공개는 아무렇지 않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반전 매직이 전개됐다. 다른 여자예비생도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신지와 김재화가 체격검사 1급에 등극한 것. 군의관의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적당한 체력"이라는 설명에도 '그냥 군인몸'이라는 자막이 크게 와 닿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문진에서는 변비, 장염, 설사 등 '죽일놈의 장'에 대한 질문이 터져 나오며 웃음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유비가 예상 외로 생리현상 토크를 좋아하는 타입으로 분류돼 배꼽을 잡게 했다. 


남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 결과 전원 1급으로 통과하며 역대급 출연진이라는 수식어에 빛을 더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1.2km 달리기 3종의 체력검정에 나섰다. 강지환은 커트라인에 집착하며 커트라인만 넘어서는 베짱이 전략을 세웠고, 매튜는 1등급 탈환을 목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과거 선수시절 운동량을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체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체력검정 과정에서도 김재화는 단연 돋보였다. 목소리 '솔선수범'에 이어 알 수 없는 기합소리로 '악쓸레이터'에 등극하며 몸개그를 펼쳤고, 윗몸 일으키기 1등급으로 선전한 오윤아 역시 팔 굽혀 펴기는 1개만 성공시키며 어깨춤을 시전했다.


체력검정을 마친 10인의 도전자는 전투복 환복을 비롯한 군 기본훈련에 돌입했다. 환복 시간 10분은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프로질문러 매튜의 엉뚱미는 이때도 발휘됐다. "홍삼 진액은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지도생도의 말에 그 자리에서 뚜껑을 오픈해 맨 손으로 '홍삼 퍼묵'을 선보인 것. 또 한국어가 서툰 매튜와 리사는 관등성명의 신세계(?)를 보여줬고, 이유비와 오윤아는 불쑥불쑥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위기에 봉착했다. 김종민의 빅피처로 인해 프로폴리스를 가져온 신지가 입을 꾹 다문 모습은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 


강지환이 대표로 나선 입교식을 통해 드디어 기훈생도가 된 10인의 도전자들. 이처럼 첫 방송에는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 전 서툴지만 의지 넘치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체격과 체력검정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이 생활관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의 기초군사훈련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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