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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10조5700억원 감소

[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10조5700억원 감소

기사승인 2018. 09.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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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전주 대비 10조57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0조5700억원 감소한 227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의 순자산이 전주대비 11조7200억원 감소하며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관세 부과 예정과 미국과 캐나다의 NAFTA 재협상 결렬 소식에 무역분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국내외 증시에 부담을 준 탓에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모두 전주 대비 각각 6900억원, 8400억원의 순자산이 감소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 따라 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순자산 감소세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일부 신흥국의 통화 가치 하락이 증시불안으로 확산되면서 신흥아시아주식을 중심으로 순자산이 줄었다.

국내채권형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일반채권 수요증가에 따라 일반채권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3700억원 순자산 유입을 보였고 해외채권형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400억원 순자산 유출이 나타났다.

한 주간 국내주시형 펀드는 대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액티브주식테마가 2.26%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대체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국공채권이 -0.53%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같은 기간 1.65%의 수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러시아(4.69%), 브라질(4.23%), 신흥유럽(4.18%)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인도(-1.92%), 중동아프리카(-0.61%) 펀드가 동일 기간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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