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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틀 전 김정은 위원장 편지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이틀 전 김정은 위원장 편지 받았다”

기사승인 2018. 09. 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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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 친서 내용 알고 싶어 죽을 지경일 것"
새로운 친서인지, 2차 북미정성회담 제안 친서인지는 불분명
Election 2018 Trump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중간선거 공화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김 위원장이 이틀 전에 ‘훌륭한(beautiful) 편지’ 한 통을 보냈다”고 말했다./사진=스프링필드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이틀 전 서한을 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중간선거 공화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김 위원장이 이틀 전에 ‘훌륭한(beautiful) 편지’ 한 통을 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취재에 나온 언론 매체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들은 편지에 어떤 내용이 들었는지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일 것”이라면서 “나중에 언젠가 저들에게 보여줄 것이지만 멋진 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멋진 편지였고 우리 관계가 좋다”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김 위원장의 친서가 지난 10일 공개한 ‘2차 북·미 정상회담 요청’ 친서의 전달 시기를 잘못 말한 것인지, 아니면 추가의 별도 친서가 있었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에도 백악관 기자들에게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엄청난 서한을 받았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것은 3일 전에 배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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