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귀성객들이 고속도로로 몰리고 있다. 본격적인 장거리 여행에 돌입하기 전 고속도로별 저렴한 주유소는 어딘지 알아보자.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현재 리터당 1647.38원이다.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의 가격은 이 평균 휘발유 가격보다 저렴한 16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가격은 평균 1620원이다. 주유소 중에서는 천안주유소가 리터당 1599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터당 1604원으로 옥산주유소가 뒤를 이었으며, 칠곡주유소(1609원), 기흥주유소(1609원) 순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의 편균 가격은 1659원이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리터당 1599원인 군산무안주유소와 함평무안주유소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한 천안주유소와 가격이 같다. 대천주유소와 서산주유소가 리터당 1649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천주유소(1650원), 매송주유소(1657원) 순이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문막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터당 1605원이다. 이어 평창주유소(1623원), 강릉주유소(1633원), 용인주유소·횡성주유소(1716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