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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사라진 제약·바이오株...관심 가질 종목은?

불확실성 사라진 제약·바이오株...관심 가질 종목은?

기사승인 2018. 09.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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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불확실성 해소로 신약 개발 기업의 본격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23일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비 무형자산 인식에 대한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고 오류를 적극 수정해 하반기부터 주가에 우려감 완화가 일부 반영되는 추세”라며 “추가적인 보완책 마련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본격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회계처리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가시회에 대한 기대감이 번영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최대 의약품 시장이 미국에 진출하는 신약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의 솔리암페톨(수면장애)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허가 예정”이라며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뇌전증), 한미약품의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가 FDA 허가 신청 예정으로 2019~2020년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다”며 “긍정적인 임상결과 발표 등 R&D모멘텀이 풍부한 한미약품과 개발비 자산화에 대한 우려감 해소로 셀트리온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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