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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맞이 소외계층 돕는 봉사활동 전개 ‘활발’

은행권, 추석맞이 소외계층 돕는 봉사활동 전개 ‘활발’

기사승인 2018. 09.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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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은행장(가운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제공 = NH농협은행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 행마다 소외계층을 돕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이대훈 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이 행장과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은 잡곡 및 송편 180인분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점심배식에도 참여해 노인들에게 명절음식을 대접했다. 이 행장은 “봉사활동에 소요된 비용은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먼저 다가서서 정을 전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9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8 일석이조(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쌀 2000kg(백미 20kg 100포)을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는 일석이조의 추석 나눔을 실천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실시한 추석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경제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20일 ‘행복이 빵빵한 한가위 day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대구지역 아동센터·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50여곳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4500여명에게 전달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출입은행은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 재료비 등을 후원해왔다. 이날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40명은 노숙인 300여명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주고 청소를 도왔다.

은 행장은 “사회적 무관심과 차별로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기간에도 끼니 걱정을 하며 외롭게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자활할 수 있는 힘을 얻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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