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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쌀쌀해진 날씨 꺼내든 ‘극세사 이불’ 알아보기

추석이 지나고 쌀쌀해진 날씨 꺼내든 ‘극세사 이불’ 알아보기

기사승인 2018. 0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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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섬유의 장점. / 제공 = 휴비스
극세사는 침구류·자동차 시트·수건·행주·의류 등 여러 곳에 사용되고 있다. 일반 섬유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쌀쌀해진 날씨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휴비스는 극세사는 흡수력이 면에 비해 2~5배 뛰어나다고 말한다. 또한 촘촘한 구조로 이뤄진 섬유는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미세한 짜임으로 만들어져 집먼지 진드기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세제없이 물로도 세척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극세사는 보통 1데니어 이하 굵기의 섬유를 뜻한다. 데니어(denier)는 굵기를 재는 단위이다. 데니어 숫자가 커질수록 실의 굵기는 커진다. 머리카락은 보통 100데니어인데 극세사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최근에는 나노기술을 접목해 섬유의 굵기가 10억분의 1인 울트라초극세사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나노섬유는 전기장을 이용해 섬유를 뽑아내고 별도의 직조 과정 없이 함께 모으기만 하면 서로 얽혀 천이 된다. 이처럼 첨단 분야와 접목한 섬유는 무궁무진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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