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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만찬 아베 “한반도 비핵화 긴밀히 연대”

트럼프와 만찬 아베 “한반도 비핵화 긴밀히 연대”

기사승인 2018. 09.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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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도통신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 메시지 전달, 트럼프 경청"
트럼프-아베, 한미정상회담 앞서 북 비핵화 미일 입장 조율했을 가능성
아베 트럼프
뉴욕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밤(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 6월 7일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뉴욕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밤(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경철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다음 날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5일 앞둔 7일 백악관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만찬에서 미·일 무역문제에 대해 “통상·투자·무역 등의 과제에 대해 매우 건설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이번 만찬과 별도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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