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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 곧 개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 곧 개최”

기사승인 2018. 09. 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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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이 2차 정상회담 해결할 것"
북미관계 "지난해와 훨씬 다르다"
UNITED NATIONS G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곧(quite soon)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사진=뉴욕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곧(quite soon)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기자들에게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아지고 있고 많은 것이 준비돼 있다”며 “곧(quite soon)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은 아름다운 편지를 써서 두 번째 회담을 요구했다”며 “우리는 만날 것(we will be doing that)”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포함한 북·미 고위급 회담을 거쳐 2차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미래에, 매우 잘 진행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북한에 대한 엄청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관계와 관련, “그것(지난해)은 다른 세상이고, 위험한 시간이었다”며 “지금은 1년이 지났고 훨씬 다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며 칭했던 지난해와 지금의 북·미 관계는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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