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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日 연예인 논란에 다시 사과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진다”

아이콘 구준회, 日 연예인 논란에 다시 사과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진다”

기사승인 2018. 09.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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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사진=김현우 기자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가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구준회는 25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써 직접 공개하며 이날만 두 번째 사과를 이었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구준회는 "조금 전에는 아이콘 단체방송 촬영 중이어서 급하게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라며 "무조건 저를 위해 말씀해주시는 걱정어린 조언이었는데, 상황을 신중하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친한 친구와의 대화라고 착각하고 가볍게 생각한 일에 대해 뒤늦게나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구준회는 전날인 24일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 게시물에 대해 한 팬이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는데, 이에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싫어용"이라고 답글을 남겨 논란이 시작됐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구준회는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 일본의 감독인 키타노 타케시는 '하나비', '기쿠지로의 여름' 등을 만들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하지만 키타노 타케시가 과거 했던 발언들이 혐한 사상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25일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특히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이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사진=구준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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