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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시행

예산군,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시행

기사승인 2018. 09.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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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일부 침대의 라돈 검출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증폭 되자 군민을 대상으로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26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근 라돈측정기 12대 구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측정기는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로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2일이내로 사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 환경과로 연락해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대여요일은 월요일, 목요일이며 대여료는 1000원으로 무상대여시 공직선거법에 저촉돼 유상으로 한다.

또 측정기가 간이측정기인 만큼 정확한 측정과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가 군민들의 라돈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내의 라돈 농도가 높을 경우 라돈의심 제품을 제거하고 환기를 해 라돈 농도를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돈(radon, Rn)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선 기체다.

주로 건물 바닥과 하수구, 콘크리트 벽의 틈새를 통해 생활공간으로 침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의 주요원인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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