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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심 여행정보 집약”…신세계免×텐센트 합작 미니앱 싼커에 인기

“강남 중심 여행정보 집약”…신세계免×텐센트 합작 미니앱 싼커에 인기

기사승인 2018. 09.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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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_강남 안내 미니앱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IT기업 텐센트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서울 여행 루트 추천 미니앱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시아 최초로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Tencent)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서울 여행 루트 추천 미니앱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나의 여행지 테스트’는 개인이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루트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기존 위챗 앱 서비스에 연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지난달 출시됐다.

특히 이 앱은 그동안 여행 정보가 다소 부족했던 강남권의 볼거리·미식·쇼핑 정보 등을 다채롭게 담아 싼커(개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신세계면세점 측은 전했다.

중국 내 해외여행을 주도하는 지우링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링링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층을 주 타깃으로 반포 서래마을·가로수길·예술의전당·세빛섬 등 강남의 관광지를 유용하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출시 직후 이후부터 지난 19일까지 한달 여간 집계된 서비스 이용 횟수는 약 32만9000회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이 앱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우리나라 방문 희망 기간별 각종 엔터테인먼트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서울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만의 강점인 콘텐츠 개발 능력과 텐센트의 뛰어난 기술력이 만나 개별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안내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인 취향에 따라 여행 루트를 추천해 주는 눈높이형 가이드인 만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과 손을 잡은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IT 기업으로, 아시아 IT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페이스북에 견줄 만한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위챗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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