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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정관헌 문화행사 올해 10년차… “시민 2만여명 참여”

스타벅스, 정관헌 문화행사 올해 10년차… “시민 2만여명 참여”

기사승인 2018. 09.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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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타벅스가 덕수궁 정관현 문화 행사를 기념해 1200만원 상당의 관람용 의자 150개를 기증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자사가 후원하는 고궁 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10년차를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초청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첫회 강의를 시작으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 이해인 수녀, 김영하 소설가, 설민석 한국사 강사 등 70여명의 명사들이 올해 하반기까지 초청 강연자로 나서면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 했다. 27일과 10월 4일에는 뇌과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김연수 소설가가 각각 강연자로 참여한다.

스타벅스는 행사 진행을 위해 파트너 2000여명이 참여해 총 1만2000여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기록했으며, 매회 참석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 음료도 총 2만잔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정관헌 외부에서 관람하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 중계용 대형 TV를 기증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강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1200만원 상당의 의자 150개를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행사 10년차를 기념해 10월 5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고궁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고궁 청소와 식재 활동,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매장 소개 및 MD 개발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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