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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올해 안에 남·북·미 확약하는 종전선언 달려가야”

이정미 “올해 안에 남·북·미 확약하는 종전선언 달려가야”

기사승인 2018. 09.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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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정미 대표<YONHAP NO-1614>
이정미(가운데) 정의당 대표./연합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7일 “올해 안에 남·북·미 모두가 확약하는 종전선언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면서 “북·미 양 정상의 대화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끝내고 초당적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남북국회회담을 비롯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모든 노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실무진 차원에서 벌어진 난관이 정상간 대화를 통해 타개될 계기가 마련됐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으로, 이 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해낸 문재인정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또 다른 평화 의지를 낳는다는 사실을 남북, 북·미 연쇄회담이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추석 연휴 동안 민심에 대해선 “국민들은 추석밥상에 예상대로 ‘평화’와 ‘민생’을 올렸다”고 평했다. 그는 “청신호가 들어온 남북관계와 달리, 민생 민심에는 적신호가 들어와 있다”며 “국민들은 정부가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돌파해낸 것처럼 민생문제도 더 대담하고 과감하게 나가기를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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