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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지속…7월 출생아 2만7000명, 전년比 8.2%↓

인구절벽 지속…7월 출생아 2만7000명, 전년比 8.2%↓

기사승인 2018. 09.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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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월 연속 감소해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00명(8.2%)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동태
통계청 제공
1∼7월 출생아 수 합계는 19만87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2016년 전체 40만6200명→2017년 35만7800명(잠정)을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출생아 급감이 이어져 인구 자연감소나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7월 인구동향에서 지역별로 구분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 서울·부산·대구 등 16개 시도는 출생아수 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세종만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1~7월 누계 출생아 수가 10% 증가했다.

올해 7월 사망자 수는 2만3800명으로 1년 전보다 1600명(7.2%) 많았다. 1∼7월 사망자 수 합계는 17만6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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