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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 필요”…관련단체, 靑 국민청원 전개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 필요”…관련단체, 靑 국민청원 전개

기사승인 2018. 10. 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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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초등돌봄전담사’ 단체 소속 관계자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전개 중이다.

1일 사단법인 초등돌봄교사연합회(이사장 이근배)에 따르면 김지섭 연합회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초등돌봄전담사 전국 동일임금 유형1 적용 요청’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청원 글에 25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김 사무처장은 청원 글에서 “전국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일원화로 초등돌봄교실 실무자인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자격, 신분, 보수 등 처우와 연수·역할 분담 등에 관한 사항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며 “정부는 초등돌봄교실 확대에 치중하지 말고 초등돌봄교실 안정화 방안을 위해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고 내실을 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처장은 청원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초등돌봄교실에 근무하는 돌봄전담사의 임금유형이 2개의 유형”이라며 “정부의 정책사업며 교육부 길라잡이에 의해 전국에서 동일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등돌봄교실 운영은 전국을 동일사업장으로 보아야 하며 동시에 동일가치노동에 대한 동일임금지급으로 전국동일 임금유형 1적용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채용조건은 유·초·중등교사와 보육교사 2급 이상으로 국가자격증 소지자들”이라며 “이 또한 전국 동일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돌봄교실은 이용 학생의 안전활동과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학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마음 놓고 현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등돌봄은 국가 핵심정책 평가에서 학부모만족도 최상위 수준을 계속유지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청원은 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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