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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병역명문가 10월부터 매월 선정

대전충남병무청, 병역명문가 10월부터 매월 선정

기사승인 2018. 10. 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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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그동안 매년 1회 선정해 오던 병역명문가를 이달부터는 매월 1회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발굴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병역명문가는 매년 1~2월 중에 신청·접수된 가문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선정해 왔기 때문에 그 이후에 병역명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가문은 다음 해까지 최장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병무청은 이를 개선해 앞으로는 매월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아 다음 달 20일까지 심사해 같은 말 말일까지 결과를 알려 줌으로써 병역명문가 선정기간을 대폭 단축해 불편함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증서’, ‘병역명문가패’, ‘병역명문가증’ 등을 교부한다.

병무청과 협약된 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충남병무청은 앞으로 병역명문가의 우대혜택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병역명문가 예우 등에 관한 조례제정’협의 및 민간시설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병역명문가 신청·접수는 종전에는 지방병무(지)청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만 가능했으나 이달부터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병역명문가를 신청하는 사람의 편익을 높였다.

정복양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앞으로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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