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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대장지구 2020년까지 5903가구 공급

성남 판교대장지구 2020년까지 5903가구 공급

기사승인 2018. 10. 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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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달 경기 성남 판교대장지구에서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

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대장지구에서 2020년까지 총 15개 블록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903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한 판교대장지구는 총 92만467㎡ 규모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다. 집값이 치솟은 판교, 분당에 비해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판교대장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교, 분당과 접한데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며, 이들 도로 이용시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토지 보상이 진행중인 서판교 터널(예정)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다. 현재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판교IC를 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판교테크노밸리로 이동 가능하다.

판교대장지구는 제 2,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라 늘어날 주택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 약 43만㎡의 토지에 2019년까지 조성된다. 옆에는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당, 판교 일대 아파트값도 크게 올라 성남 전월세 거주자들의 관심도 기대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성남시는 최근 1년(2017년 8월~2018년 8월) 동안 집값이 10.9%나 뛰었다. 수도권 평균(4.0%)는 물론 서울 평균(8.8%)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 예정이다. 10월 중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등이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A1·2블록에서 전용면적 84㎡ 974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A11·12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도 전용면적 84㎡로만 990가구 공급일정을 잡고 있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A5·7·8블록에서 전용면적 85㎡이하 10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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