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딸 최준희양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을 그린 그림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준희양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조성민과 엄마 최진실의 결혼사진을 그림으로 옮기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1988년 커피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 최진실은 그해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0년 12월 프로야구 스타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04년 8월 이혼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그의 동생인 가수 최진영, 전 남편 조성민 또한 같은 길을 선택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