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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오늘의 탐정’ 측 “최다니엘, 귀신 능력 사용하는 방법 알게 된다”

[친절한 프리뷰] ‘오늘의 탐정’ 측 “최다니엘, 귀신 능력 사용하는 방법 알게 된다”

기사승인 2018. 10. 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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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사진=KBS2 방송화면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제이)이 오늘(3일) 방송되는 15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지난 14회까지 ‘오늘의 탐정’에서는 최다니엘(이다일 역)-박은빈(정여울 역)-이지아(선우혜 역)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과거, 귀신 세계의 법칙, 귀벤저스 결성 등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13-14회에서 최다니엘이 칼로 찔러 죽인 이지아가 ‘언데드’로 부활하고, 직접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하며 ‘핏빛 폭주’에 시동을 건 상황. 이에 ‘언데드 이지아 등판’이라는 충격 반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오늘의 탐정’ 2막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지아, 생령→언데드 악귀 레벨 업! 무차별 살인 ‘핏빛 폭주’ 시동!

선우혜(이지아)가 생령에서 ‘언데드’로 업그레이드 됐고, 한층 섬뜩해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람을 조종해 죽음을 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 직접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가 된 것. 자신의 앞을 막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거리낌없이 죽이고 있다는 점이 섬뜩하다. 


무엇보다 선우혜는 성인의 몸을 갖고 있지만 정신은 아직 옥상에서 투신할 당시인 12살에서 멈춰있는 상태이고,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자세히 아는 이가 없어 ‘선우혜’를 이해하고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 이에 무차별 살인을 시작한 선우혜가 어떤 잔혹 행보를 보일지 예측불가한 전개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더불어 선우혜가 폭주하는 이유, 즉 그의 의도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 최다니엘-박은빈-김원해-이재균-이주영, ‘귀벤저스’ 이지아 처단 대작전! 활약 기대!

언데드 부활과 함께 더욱 악랄해진 선우혜를 잡기 위해 ‘귀벤저스’가 다시 한번 뭉쳤다. 이다일(최다니엘)과 정여울(박은빈)은 한소장(김원해), 박정대(이재균), 길채원(이주영)을 비롯해 변호사 백다혜(박주희 분)에게 의료진과 골목길 여성 살해범이 귀신 선우혜임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선우혜 추격을 재개한 귀벤저스의 활약이 예고된다. 특히 귀신 능력을 각성한 이다일과 그가 힘을 각성하게 된 이유인 정여울이 선우혜를 막을 수 있을지, 짜릿한 반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힘을 각성한 이다일의 상태가 관건이 될 예정.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사용할 때마다 이다일의 눈이 붉게 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귀신 전문가 길채원에 따르면, 그가 힘을 사용하는 대가는 ‘소멸’이나 서서히 ‘악귀’가 되는 것. 이에 과연 이다일이 소멸되거나 악귀로 변하기 전에 선우혜를 잡을 수 있을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최다니엘-박은빈-이재균, 애틋 삼각 멜로 라인 ‘서막’ 올랐다!

귀신 이다일과 인간 박은빈 사이의 애틋한 감정, 순정파 형사 박정대의 외사랑이 얽히고 설키며 삼각 멜로 라인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3-14회에서 선우혜를 죽였다고 생각한 이다일은 “이제 다 끝났는데 난 여기 이대로 남아있어도 되는 건가 싶어.. 남아 있으면 뭘 해야 하는 걸까? 네 옆에서 사라져 주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라지게 되는 걸까?”라며 귀신이 되고 나서는 선우혜를 쫓느라 느낄 새 없었던 허무함과 쓸쓸함을 한번에 느끼며 괴로워했다. 이에 정여울은 “살아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있을 곳이 여기가 맞나, 이 사람들한테 내가 필요한가? 아니면 폐가 되나? 앞으론 뭘 해야 하나? 나도 그런 생각 수십 번씩 하는 걸요”라고 솔직한 위로와 귀신과 사람인 자신이 다르지 않음을 전했다.


특히 이다일이 절실하게 힘을 얻으려던 이유가 정여울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임이 드러나 애틋함을 자아냈다. 정여울은 자신이 선우혜를 칼로 찔렀어야 했다며 칼을 빼앗은 이다일을 원망했다. 


이에 이다일은 “어떤 이유에서든 다시는 그런 짓 할 생각도 하지마. 네 마음이 그런 짐을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선우혜를 잡는 것보다 앞으로 네가 살아가야 될 인생이 중요한거야.. 그러니까 내가 잡아 줄게 그 여자 반드시”라고 전해 정여울이 살인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가지 않길 바랐음을 밝혔다. 이다일이 전한 애틋한 진심에 정여울은 “같이 해요. 약속할게요. 혼자 결정하고 혼자 행동하지 않겠다고”라며 이다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형사 박정대는 정여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쏟아냈다. 정여울이 사건에 얽혀 있음에 예민하게 반응한 그는 “(정여울)불쌍해.. 좋아”라며 이중적인 감정을 여사친 길채원에게 고백했다. 이어 “저 여자 안 다치게 뭐든 할거야”라고 말한 후 정여울에게 “앞으로도 여울씨 도울 거에요. 그러는 이유 딱 한 가지에요. 여울씨가 하는 일, 가는 곳 다 알고 싶어서요. 안전한지 확인만 할 수 있게”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정여울을 중심으로 이다일, 박정대의 애틋한 감정이 쏟아져 나오며 삼각 멜로 라인의 서막이 올랐다. 이에 귀신과 인간의 공감과 사랑이라는 안타까운 상황과 함께 순정남 박정대의 직진이 어떤 화학반응을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의 탐정’ 측은 “‘오늘의 탐정’이 이제 2막에 돌입한다. 최다니엘이 귀신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지아가 핏빛 폭주에 시동을 걸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극중 박은빈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종횡무진하고 최다니엘 못지 않은 추리력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이에 짜릿한 재미가 더해질 ‘오늘의 탐정’ 2막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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