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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7일 방북, 김정은 위원장 면담

폼페이오 미 국무 7일 방북, 김정은 위원장 면담

기사승인 2018. 10. 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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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1박2일 방문, 강경화 외교 회담, 방북 성과 공유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성격 평양행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7월 7일 북한 평양의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안내를 받는 모습./사진=평양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방북 일정을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당일 서울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한다고 나워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이 네번째인 평양 방문 중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측 핵심관계자들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워트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북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 간에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에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초 8월 말 평양행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진전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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