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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상’…“야외행사 장소 변경”

태풍 콩레이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상’…“야외행사 장소 변경”

기사승인 2018. 10. 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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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도 야외행사 장소를 변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3일 오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야외무대인사와 핸드 프린팅, 오픈 토크의 장소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및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변동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폭우와 폭풍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니 관객 및 언론인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부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는 주말동안 야외무대 및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등 주요행사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며, 전 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은 한국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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