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흉부외과’ 엄기준 딸 잃고 서지혜 살렸다

[친절한 리뷰] ‘흉부외과’ 엄기준 딸 잃고 서지혜 살렸다

기사승인 2018. 10. 04.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흉부외과' 엄기준 서지혜/사진=SBS

‘흉부외과’의 엄기준이 딸대신 서지혜를 살리는 내용이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태수(고수)와 수연(서지혜)은 심장질환 환자를 수술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때 갑자기 피가 흐르자 이에 태수는 당황하는 그녀를 향해 본드를 가져오라고 호통친 것. 이로 인해 수연이 본드를 챙기면서 태수는 응급처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윽고 앰뷸런스를 탄 태수는 수연과 다시 한 번 옥신각신하는 사이 그녀가 태산병원 이사장 현목(남경읍)의 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병원에 도착, 태수가 수술을 준비하는 사이 수연은 석한(엄기준)을 마주쳤다. 여기서 그녀는 아직도 자신을 용서가 안되는 지 물었고, 이에 석한은 “용서? 모든 게 어제 같은 데”라고 혼잣말하기도 했다.


태수와 석한의 수술이 진행되는 와중에 갑자기 방송으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음이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환자는 바로 태수모 정애(이덕희)였고, 때마침 수연이 수술을 참여하면서 정애는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 이에 진심으로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했던 태수는 잠시 후 심장질환 환자의 가족을 만나러 갔다가 환자의 동생이 진철(조재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놀라고 말았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시간은 과거로 돌아갔고, 심근염 증세가 있는 딸 유빈의 상태를 살피고 있던 석한은 이때 수연을 수술해달라는 현목(남경읍)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연의 수술이 성공하는 사이 유빈은 사망하고 말았고, 결국 석한은 아내(심이영)과 함께 오열했다. 그러다 다시 시간은 현재로 돌아오고 석한은 납골당에 갔다가 수연과 마주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수와 수연의 만남, 이후 수연이 태수의 어머니를 살리는 모습과 더불어 특히 오래전 수연이 석한으로 인해 살아났음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라며 “이제 태산병원에 주인공 3명이 모두 모인만큼 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