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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PD “나도 원작 팬…부담감 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PD “나도 원작 팬…부담감 커”

기사승인 2018. 10. 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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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PD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현우 기자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PD가 리메이크 연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장영남, 유제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제원 PD는 “나도 원작 팬이다. 기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부담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작 배우와 한국 배우는 다르다”며 “한국 배우들이 등장인물을 연기하면서 자기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연출자가 해석하는 원작과 다른 점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원작 소재인 근친상간, 자살에 대해 “그것을 그대로 가져올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에게 보기 싫은 부분을 강요할 수도 없다”면서 “보기 불편한 부분을 인지하고 작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와 그와 같은 상처를 지닌 여자, 그리고 그녀의 오빠에게 찾아온 충격적인 운명을 그리는 미스터리 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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