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속도낸다

국토부,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속도낸다

기사승인 2018. 10. 04. 11: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천안시-LH-코레일 업무협약
4900억원 투자·3만3천㎡ 매입
청년주택,스마트도시 등 건립
사업계획안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사업종합 구상안./제공 = 국토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5일 충남 천안 두드림센터에서 천안시·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함께 ‘사업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각 기관은 지난해부터 천안역세권 재생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으로 재생방안 등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2월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별 역할과 시행사업의 범위 등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시유지 출자,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 캠퍼스타운 조성 및 사업 인·허가 지원 등을 추진한다.

LH는 사업부지 조성,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시행(설계·시공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첨단지식산업센터 시행방안 마련 등을 진행한다.

코레일은 코레일 부지 출자, 철도시설 이전, 캠퍼스타운 부지 제공(임대) 및 복합환승센터 시행방안 마련 등 추진한다.

이 협약이 추진되면 사업 참여 기관들은 천안 역세권 일대에 약 4900억원을 투자하고 약 3만3000㎡ 토지를 출자·매입하게 된다.

이에 2022년까지 천안역 서측에는 스마트도시플랫폼, 청년주택, 공공상생상가, 복합환승센터, 첨단지식센터 등 상업·업무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천안역 동측에는 천안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창업·학습 및 문화 활동 관련 시설이 집중된 캠퍼스타운이 건립될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앞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기업이 참고할 만한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공기업이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방안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