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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폼페이오 방북 때 비핵화 구체적 협의 기대”

강경화 “폼페이오 방북 때 비핵화 구체적 협의 기대”

기사승인 2018. 10. 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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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브리핑 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한 내신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통해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단 대상 브리핑을 열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주말 평양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북을 통해 북·미 양측은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비핵화 문제 관련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방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치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방북 직후 폼페이오 장관은 바로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저와 회담을 갖고 방북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외교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국가, 그리고 EU, 아세안 등 전체 국제사회와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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