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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범진보 이낙연·범보수 황교안 1위

차기 대선주자 선호…범진보 이낙연·범보수 황교안 1위

기사승인 2018. 10. 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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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전·현직 국무총리의 경쟁구조가 형성돼 관심을 모은다.

리얼미터가 시비에스(CBS) 의뢰로 지난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범진보 진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현직 총리의 강세현상이 뚜렷하고 경쟁 구도가 펼쳐져 주목된다.

범진보 후보 중 이 총리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4.6%로 선두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11.7%), 김경수 경남도지사(9.5%), 심상정 정의당 의원(8.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8.0%), 이재명 경기도지사(7.4%)가 뒤를 이었다.

범여권·무당층(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94명, 표본오차 ±3.0%포인트) 조사에서도 이 총리가 16.2%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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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범보수 진영 후보 중에는 황 전 총리가 1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공동대표(13.5%),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9.5%),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7.0%),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원희룡 제주도지사(4.9%),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4.1%), 김무성 한국당 의원(3.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4%),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2.3%) 순이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593명, 표본오차 ±4.0%포인트)에서 황 전 총리가 8월 대비 6.9%p 상승한 28.5%로 1강 독주체제를 보였다. 보수층(291명, 표본오차 ±5.7%포인트)과 한국당 지지층(284명, 표본오차 ±5.8%포인트) 조사에서도 황 전 총리가 각각 34.8%, 49.1%로 1강 구도를 유지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8월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황교안, 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퇴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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